촛불의 힘을 믿습니다 #3

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?  
 누군가는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고 말하기도 했다. 이 날 6차 촛불 집회가 있던 12월 3일은 초겨울의 냄새가 묻어나는 일주일 전보다 더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. 그래서일까? 어떤 사람들은 광화문의 촛불 열기가 어쩌면 조금 주춤 할지도 모른다고 했었다.





일부의 예상은 기우였다
 하지만, 촛불은 횃불이 되어 더 거세게 타올랐다. 3일 있었던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6차 촛불집회에는 집회 시작 전인 정오께부터 일찌감치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. 그러더니, 서울에만 170만명, 전국적으로는 232만명이라는 엄청난 사람이 모였다. 당연히 함성은 더 크게 광화문 도심을 울렸다.





따뜻함의 상징, 핫팩 나눔
 헌정 사상 최대 규모의 가슴 벅찬 자리였다. 그리고 이 역사적인 자리에 ‘쉐어앤커어’도 지난 주처럼 다시 자리를 함께 했다. 대통령의 퇴진을 위한 집회에 핫팩을 들고 간지 벌써 3주째이다. 662명의 공유6,560개의 좋아요로 후원 성공한 핫팩나눔, 그렇게 이어진 따뜻한 핫팩 나눔은 또 다시 꽁꽁 언 사람들의 마음과 몸을 녹였다. 하지만, 지금까지 총 40,060개의 핫팩보다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과 열의는 더 뜨거웠다.



핫팩 무료나눔을 함께한 봉사자들
핫팩을 독려하는 '쉐어앤케어' 황성진 대표
3주째 함께 나눔을 이어가는 '핫팩녀' 김지은 과장
함께 핫팩을 나눈 봉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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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2만의 촛불이 만들어 낸 것
 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은 과연 긍정적 결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? 가시적으로 보았을 때, 이미 시민들의 열망은 원하는 결과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할 수 있었다. 이튿날, 언론에 의해 발표된 내용들을 보면, 정치권에서는 두려움을 느끼고 ‘무조건적 대통령 탄핵’으로 앞으로의 가닥을 잡은 상태이다. 촛불의 간절한 열망이 만들어 낸 감동적인 결과였다.



횃불을 들고 집회로 향하는 사람들. 출처-조선일보
거리를 가득 매운 232만명의 시민들. 출처-조선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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촛불의 힘은 위대하다
 촛불의 힘을 위대했다. 아니, 함께한 국민들 각자, 모두가 위대한 존재라고 할 수 있었다. 처음에는 얼마 되지 않던 수 만의 촛불은 시간을 거듭해 가면서 수 십 만, 백 만... 아니, 200만을 훨씬 넘는 ‘촛불의 강’을 만들었다. 시련을 통해 우린 직면해 있는 것들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음을 알았다.
 
간절한 열망이 희망을 만들 것임을 우리는 굳게 믿는다.



공유의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한 쉐어앤케어



  • 1. 핫팩 구입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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